눈눈이이!
이 영화는 전형적인 범법자와 그 범법자를 쫓는 형사의 스토리이다.
영화들은 컨셉을 무엇으로 잡느냐가 영화의 중요 키 포인트인데 놈놈놈은 그것을 액션에 집중했다면
눈눈이이는 프리즌 브레이크류의 천재적인 범죄자의 계획전으로 진행을 시킨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나름대로 실력 있는 형사와 복수도 하면서 챙길 것 다 챙기는 영리한 범인. 원래 이런 범죄 액션물은 형사보다 범인이 더 영리하거나 혹은 그 반대인데 이 영화 속에서는 두 사람 모두 다 예리한 관찰력과 영리함을 겸비하여 치밀한 두뇌게임을 버리고 그로 인해 굉장한 긴장감을 준다.
오션스 일레븐 / 범죄의 재구성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정말 추천하는 영화
나는 이것을 보면서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코필드와 그를 쫓는 머혼 요원의 느낌을 무척이나 많이 받았다.
한석규의 그 독한 연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흰머리로 염색까지 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정말 다시 한번 연기력에 감탄이 절로!!
차승원의 외로운 늑대 같은 연기.. 그동안에 코믹한 모습은 지워버리고 정말 모델 차승원의
간지가 좔~ 좔~ 흐르는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어떠한 여자라도 차승원을 뒷모습을 보고 나면
안기고 싶을 만큼 멋진 뒷태!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고, 104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시간이 빨리 갔다.
타이트하게 진행 되는 이런 류의 영화가 나는 무척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는 놈놈놈보다 좋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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