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것을 좋아라 하지만..
이따금씩.. 편식(?)을 한다..
그냥 이유 없이 그런(?)영화가 보고 싶으면 보고..
아무리 영화평이 좋고.. 그래도.. 보고 싶지 않으면 안보고..
그런식의 편식(?)이라고 할까나..!?
그런(?)영화는.. 약간은 대중성을 빗나간..
그치만 작품성은 인정받은.. 그런 영화를 말한다..
그래서.. 이 영화.. [해피투게더] 또한..
볼까..말까..를 조금은 망설였던..
그냥 괜히 그런 느낌이였는데..
오널은 왠지 보고 싶고.. 궁금해서..
늦은 저녁에 혼자 본..
근데 보고 난후.. 첫 느낌이..
멋있다.. 대단하다.. 묘한 매력이 있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말이다..
그치만..조금만 더 생각을 하다보면..
간단한것 같으면서 복잡한..
그치만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휘와 보영의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랑을 다룬..
홍콩이 아닌 아르헨티나에서의 시작과 끝..
영화속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허름한 부엌에서의.. 정열적인 그들만의 탱고춤..
영상이나 음악도.. 너무나 잘 어우러진..
영화 전체의 영상이나 음악이 너무나 좋았다..
어떻게 그런 효과를 낼수 있었는지..
뭔가.. 수채화처럼.. 영상이 번진것 같으면서..
정열적인 색으로 표현도 되고..
음악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영상에 너무나 잘 맞은..
잘은 모르지만.. 너무나 듣기 좋은 탱고음악..
어떻게 이런 영화를 10년전에 만들었다니..
지금까지도.. 사랑받을만 하고.. 달리 명작이 아닌것 같다..
물론 이런류(?)의 영화를 싫어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보셔도.. 좋을듯 싶다..
올만에.. 좋은 영화 한편 본것 같다..
또 아휘와 보영.. 생김새가 여자와 남자가 아니라서 그렇치..
그들의 사랑은 어느 연인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어 보였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떠나면 그립고.. 가슴아픈.. 그리고 기억이 나는..
얼케 하다보니.. 횡설 수설.. ^-^;;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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