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그래픽으로 만든 인트로 화면이 전체 영화중 가장 인상적이었고,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함이 느껴진다. 그래픽과 웰렘 대포의 연기가 봐줄만 했지만, 고전적인 영웅스토리가 지리멸렬하다. 이왕 영웅을 만들려면 진정한 영웅으로 만들던가... 초반 어리버리한 고등학생의 수준 그대로 여자에게 인정받으려고 착한일을 찾아 다니는 것 처럼 보이는 스파이더맨. 특히 라스트 액션씬은 12세 이상등급이라 하기에는 너무 폭력적이면서도 상황전개가 억지스러웠고...(페이스 오프에서 존트라볼타가 보여준 자초해서 내배에 구멍내기!) 마지막에는 펄럭이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폼을 잡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에서 영웅주의에 빠져있는 미국다운 영화였다는 것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준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 대신 '큰 기대에는 큰 실망이 따른다'는 생각으로 영화관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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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생각으로 영화관을 빠져나왔다.
2010-08-15
22:51
사람마다 틀린겁니다 액션물을 좋아하는 사람과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등
2003-09-07
15:01
그래도 스파이더맨은 눈요기거리는 되지 않습니까?전 스파이더맨 추천합니다 내용이 좋다고 무조건 좋은영화는 아닙니다
2003-09-07
15:00
끼어두 돼는진 모르겠지만 ,,결국엔 두분이 똑같은 얘기인것 같아요 ^^ 다만 표현의 방식이 달랐을뿐 ,,
2002-05-14
02:44
그럼, 남의 나라 영화에는 개인적 소견도,비판도 하지 말라는 소리군요. 이 게시판의 용도가 뭔가요? 대중매체인 영화에 대해 한마디 한걸 가지고 편견을 버리라고 리플다는 님은요?
2002-05-12
11:41
헐리웃이 어느나라에 있습니까? 미국아닌가요? 저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자기들이 만드는 영화에 뭐.... 할말있겠습니까?
2002-05-11
14:04
저는 영화 내용과는 상관없이 내비치는 성조기에 대한 의도를 의심해 본것입니다. 사실 상당부분에서 미국의 문화적 식민지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2002-05-11
13:55
인디펜던스 비롯해서 수많은 헐리웃 영화에서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며, 지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다는 식으로 우월주의를 묘사해 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아닌가요.
2002-05-11
13:47
그나라 국기가 나온다고 영웅주의나 우월주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파이더맨같은 영화를 만들었다면 태극기가 나왔을겁니다. 편견없이 영화를 보자구요... 제 생각입니다.
2002-05-10
21:58
역시,, 영화를 볼땐 사전정보 없이 보는게 젤루 재밌어요,, 장르 마다의 재미도 확실히 다르구요 .. 제 나름대로의 영화 재밌게 보는법중의 하나랍니다 ^^*
2002-05-10 오전 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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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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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