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포스터가 너무나 유치(?)하고 예쁘게 되어있어서.. 그냥..그런.. 사랑 이야기구나 했는데 생각 보다 넘 잼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기여도 컸구여.. 영화 스토리를 읽어보면은 분명 슬픈거 같은데 포스터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포스터 분위기가 좀 코믹하자나여..^^; 이것 땜에 전 처음에 좀 의아해했어여..영화가 망할라고 그러나..했거든여.. 근데..잃어버린 기억과 사랑은 기존에 영화에서 처럼 어둡고 슬퍼야 한다는 공식을 과감히 깼더라구여.. 전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이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고 발랄하게, 그러면서도 심각한건 심각하게..적당히 조절을 했더라구여..^^ 솔직히 어거지성과 약간의 유치성(다들 예상한 주인공의 일치)을 감안하시고 보신다면 나름대로 참 무지개같이 예쁜 영화를 감상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그 음악.."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랑 정말 잘 어울렸어여.. 그냥 이 노래를 쓸려고 처음부터 일부러 의도한것 같기도 한데..(제목도..)^^ 아무튼간에.. 나쁘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