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이라는 처음듣는 이름을 가진 배우가 출연한다는 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
제목이 유치하고 동생이 보고 울었다길래 그냥 그럴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봤다.
평소 동생은 유치하면서 현실과는 동떨어진 요상한 이야기에 슬퍼하고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생의 추천을 받아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불꺼진 방에 컴퓨터로 봤는데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피아노 치는 주걸륜의 손가락에
입이 쫙 벌어졌다.
실재로도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해서 잘 친다는 주걸륜이 멋있어지기 시작 했다.
그렇게 영화속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데 갑자기 호러물로 확 바뀌어
홀로있는 교실 책상에 화이트로 글씨가 써지기 시작 하는 것이다.
어찌나 섬뜻하던지.....
장르를 넘나든느 기술을 섬보인 영화가 참 그러던지..
마지막으로 걸륜이 과거로 돌아가기위해 피아노를 치는 장면에 추가 옆에서 오는 그 긴장감
그리고 다 끝나고 나서 풀리지 않은 의문들 ...
영화를 3번 봐야지 이해가 된다는 영화가 이 영화인줄을 몰랐다.
무튼 신세대 감독이 만든 영화치고 재미있다고 말할수 있는 영화였고
감동과 의문이 동시에 드는 독특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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