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향해 순정을 불태우는 젊음.
누구나 꿈꾸는 삶일 것이다
자신의 젊은 날을 음악에 쏟아붓는
사람들을 볼때면 싱그러움을 느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배워봤을 피아노가 그리워지고
그 당시의 애뜻한 감정이 스쳐 지나감은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남자가 봐도 무척이나 매력적인 주걸륜감독의 연주 솜씨와
깔끔한 연출력은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해준다
미치다는 말은 사전적으로 어떤 일에
열정적으로 푹 빠짐 이라고 풀이된다
어떤 한가지에 열중하다보면 다른 일들은 조금 사소해진다
밥 한끼 거르는 일은 대수롭지 않고,
남의 비난 따위도 우수워진다는 말이다
결국, 이 영화는 음악과 사랑에 미쳐버린
한 남자 그리고 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극장을 나오는 순간, 레코드 샾으로 갔습니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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