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많았지만 이 영화가 단연 최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맛만 보고 끝냈다는 거... to be continued.. 가 떴을때 내 눈을 의심했다. 이 영화가 후속편이 있을거라는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막 빠져들어서 보고 있었는데 한창 잼있을때 말이지... 이만 저만 아쉬운게 아니었다.
캐릭터들의 열연도 좋았고 마구 뒤엉켜서 싸우고 이기고 하는 전투신이 아니라 번뜩이는 지략과 병법들로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전투신은 가슴에 팍팍 와닿았다.
허술해 보이면 어이없이 웃음이 나왔을텐데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이 영화를 보고 삼국지를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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