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주라는 곳이 상당히 나에게는 낯선곳이기는 하다.
벨기에에 있는 도시며, 중세시대를 빼곡히 담은 건물등이 조화되며
멋지게 클래식한 배경을 가진 곳이다.
브뤼주라는 곳은 참으로 이색적이지만,
이영화의 포인트를 위해, 이해할수있는 배경임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청부살인업자들의 속죄를 이 브뤼주라는 의미있는 공간에서
엔딩을 내리는것도 더 큰 여운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사실, 이영화의 주연.조연캐릭터들이
모두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순결한 브뤼주라는 곳에서 맞지않은 캐릭터들이 정착하게 되는 것도
아이러니하지만, 극 중 레이와 켄이 미술관에서 본
최후의 심판이라는 작품에서 이들은 영감을 받는 장면에서는
더욱이 그들은 돌이킬수없다는 의미를 보여줬다고 본다.
살인, 폭력, 마약.... 아이의 살인.
뒤늦게 후회해도, 이들은 돌이킬수 없게 된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이영화자체는 어두운 캐릭터들로 인한 어두운 내용이지만,
적절한 코믹과 과대한 폭력없이, 매끄럽게 풀어나간 영화였다 본다.
콜린파렐. 랄프 피네스. 브랜단 글랜슨 이 영국계 3배우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알게모르게 더욱 빠져들게하였다.
특히나, 콜린파렐의 연기발전은 이 영화의 또하나의 포인트이기도하다.
개인적으로, 이번년 작품중 가장 인상깊은 영화 중 하나라고 본다.
뱅크잡이나 인브뤼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봉자체를 안하는게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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