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영화의 대표작 식스센스의 샤말란 감독.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의 후속작들도 반전을 기대하고 본다.
워낙 식스센스가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이 된지라 샤말란=반전
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듯.
그러나 이 영화는 반전은 커녕 뚜렷한 사건의 마무리가 없다.
자연의 경고라는 그럴듯한 시작과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기억력상실, 방향감각 상실의 단계 후 자살을 하게 된다는 흥미진진한 설정.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무엇때문에 시작되었고 하루만에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중간 중간 인간이 알지 못하는 자연의 섭리라는 메세지를 흘리고,
남자 주인공이 고교과학교사로 나오는 이유도 이런 이유모름을 나타내려고
설정이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영화는 반전이 없어 아쉬운 것이 아니라, 이 흥미진진한
초반 설정의 마무리가 부실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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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The Happening)
감 독 : M. 나이트 샤말란 |
주 연 : 마크 월버그 주이 디샤넬 존 레귀자모 |
제작년도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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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 20080612 |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9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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