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디센트'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닐 마샬 감독의 신작 "둠스데이'
전세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온몸에 상처와 출혈을 일으키고 결국
엔 장기까지 녹여버리는 이 살인적인 바이러스는 발견된 지 며칠 만에 지구의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정부는 이 곳을 '위험지역'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이 곳과
연결된 모든 도로와 다리, 철도를 봉쇄하고 통행 금지를 목적으로 아무도 침입할 수 없는 철강의
성벽을 세워 격리지역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이 곳은 지구상에서 버려진 땅,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진 땅이 되어 가는데..
초반에는 스토리가 좀 흥미와 재미로 시작하는거 같았는데 영화 중간 중간부터 영화 스토리 진
행과는 별 상관없는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스토리의 중심이 잡히지 않은 듯하여 시
종일관 결말이 어떻게 날까 궁금증 아닌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여느 지구최후의 영화부류들중
에 이처럼 궁금증을 유발시킨 영화는 없을 것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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