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수학 천재가 하버드대 등록금이 필요해서 어느 교수가 이끄는 그룹에 들어가 동료 학생들과 카지노 무대
를 접수하는 내용의 이 영화는 주인공 캐릭터와 그가 내레이션으로 소개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 보고나
서 이 영화가 실화이며 원작 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주인공은 어디하나 모자랄 게없지만 역시나 돈때
문에 교수의 은밀한 제안에 그가 이끄는 그룹에 참여해서 팀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팀원들의 잘짜
여진 플레이로 카지노 세계에서 달콤한 승리를 맛보며 승승장구한다.하지만 성공만 하면 재미없는 법,단맛과
쓴맛을 모두 보고 곡절을 겪는다.그러면서 인생을 배워나가며 성장하는,거기에 작은 반전과 로맨스를 곁들여
예상했던 결말과는 다르면서 쿨하게 끝을 맺는 영화였다.젊은 배우들의 활력과 케빈 스페이시,로렌스 피쉬번
의 노련한 연기의 조화도 괜찮았고.. 사실 카드 규칙도 모르고 영화에 나오는 그들의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진
못했지만 영화를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었고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활기차고 또,연출의 강약조절을 리듬
감 있게 적당한 위트와 유머를 섞어가며 해서 지루함 없이 주인공과 스토리속에 빠져들며 봤다.암튼,어떤 일
을 하든 목표치를 이뤘거나 적당히 만족할만한 성공을 했으면 더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고 끝내야될때를 알아
야하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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