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미 예상할 해프닝 VS 강력한 여운 해프닝
ietowjin 2008-06-13 오전 12:55:17 25340   [30]

인류의 종말이나 대자연의 경고라는 주제는 너무도 보편적인 소재가 아닐까?

딥임팩트나 아마겟돈, 투모로우와 같은 혜성의 충돌이나 기온의 이상징후의 공포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론으로는 빠삭하나.. 피부로 느끼게 하기에는 영상이 적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일년중 이 맘때 쯤이면.. 꼭 이런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하나 씩 나오고 있지 않은가.

어쩌면 관객들은 이 작품을 관람하면서 이런류의 너무 많은 작품들을 접해서 인지 결말은 대충

예상한 채 관람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결말로 달려가는 스토리 전개의 속도가 한 템포 느려서 인지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주인공의 직업이나 소소한 스토리의 전개도 무의미해 져서 왜 등장했나 싶기도 하고,

순간 후반부에 등장해 급 사라지는 할머니의 존재는 더 황당할 지도 모른다.

(개인적 생각으론 극중 캐릭터의 직업을 더 살렸더라면.. 그리고.. 오히려 후반부에 등장하는

세상과 단절하고 사는 할머니가 자연친화적으로 그려졌더라면 더 나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감독의 의도를 알꺼 같기도 하여..)

 

 

하지만 결말을 예상하고 보지만, 뒷심의 여운이 여타 영화들 보다 컸다 .

다른 작품에서 감독들이 선택했던 눈이 즐겁고 다이내믹한 소재에 기대었다면, 나무 숲이라는 정적인 소재를

통해 자연의 경고를 일러주고자 한점은 훌륭했던 듯 하다.

덕분에 영화를 보던 내내 지루해 보였던 관객들이 뒷심여운으로 인해 영화관을 나설때 흡족한 표정을 지어내

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조금더 덧붙이자면,

식스센스와 같은 반전을 기대하라는 홍보물의 광고가 뒷씬의 1분정도를 두고 하는 말이라면

홍보물에서 과감히 삭제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전체적 소재: 흔하다/ 개인적별갯수:5개만점중 3개 /총평: 한번쯤 볼만하나 영화관에서 보고 살짝 후회감이 드는분이있을지도..

 

 


(총 1명 참여)
bora2519
글 잘 봤습니다~~   
2008-06-23 10:05
jswlove1020
반전이 좋아야 하는데 ..   
2008-06-22 10:37
asdf1525
마네킹같은 몸매를 언제나 꿈꿔왔었죠~우연히 알게된 네이버검색★주주몰닷컴★에서 상담받고 두달반만에 15kg감량했구요! GI마크도 있어서 안심하고 먹고 있어요맛도 너무 맛있어요..강.추!!임돠 0502-777-3521

  
2008-06-21 00:33
calflove97
식스센스같은 반전은 대체 언제.   
2008-06-19 09:57
misosky
어제 봤는데 다들 나가면서 뭐야 뭐야 뭐야..이러더라..

뭔가 있을줄 알고 정말 집중해서 봤다..ㅜㅜ

아무것도 없다.   
2008-06-19 08:05
sdwsds
반전이 기대된다.   
2008-06-18 11:38
spider1025
식스센스같은 반전이 있다고 해서 봤는데
조금은 실망...반전이라고 할수 없었다
자살해서 약간의 .잔인하는건 빼곤 그다지 청소년불가 영화는
아닌듯.....
그래도 조금 교훈이 있다는 영화였다....   
2008-06-15 18:21
k19820
영화 보고 나서 다 허무해하던데요 ㅎㅎ

끝나고 나서 무언가 나올 줄 알고 앉아 있었는데...그냥 끝 ㅋㅋ   
2008-06-15 13:35
szin68
도무지 궁금해서... 어떤 반전이기에 실망할까?   
2008-06-14 01:09
shelby8318
글 잘 봤어요!   
2008-06-13 15:26
mckkw
결말이 조금...
사실 대단한 반전이 숨어있을 줄 알았는데...   
2008-06-13 13:16
1


해프닝(2008, The Happening)
제작사 : 20th Century Fox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happening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6757 [해프닝] 인간에게 경고하는 메세지 (3) jinks0212 10.09.01 751 0
86434 [해프닝] 샤말란 이 바보 같은 (2) stonknight 10.08.25 851 0
70424 [해프닝] 이 영화를 보게 된 것 또한 '해프닝',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원자재같은 영화! lang015 08.09.04 1596 1
68976 [해프닝] 지극히 샤말란표 교훈주기 스릴러 영화 (1) zzerlur 08.06.28 1923 4
68950 [해프닝] 샤말란 감독 다운 영화, 사건보다는 사람에 집중해야하는 관객들 pjhkr1 08.06.26 1599 3
68930 [해프닝] [해프닝] 식스센스, 미스트에 이은 샤말란의 메세지 (2) pjhkr1 08.06.25 1839 3
68901 [해프닝] 샤말란의 매력은..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긴장감이다!!! (1) klk21 08.06.22 1672 5
68859 [해프닝] 이 영화는 반전영화가 아니다- 참나! (4) kissmiin 08.06.19 23551 26
68853 [해프닝] 이 영화는 식스센스가 아니다.. (1) selffina 08.06.19 1469 4
68814 [해프닝] 마무리의 부실 (1) woomai 08.06.18 1355 4
68785 [해프닝] "나이트 샤말란은 감각을 상실했다" flypack 08.06.16 1620 6
68784 [해프닝]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미약하여라.... ldk209 08.06.16 4353 19
68781 [해프닝] 자살전염사건 moviepan 08.06.16 1455 3
68771 [해프닝] (기자) 시사를 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4) osh0517 08.06.15 2473 3
68768 [해프닝] 허무함이 메세지를 가려버렸다... (3) kaminari2002 08.06.15 11744 18
68766 [해프닝] 그냥..허무한..;; (1) ehgmlrj 08.06.15 1361 5
68763 [해프닝] 인간의 오만 VS 자연의 힘 30325 08.06.15 1605 4
68747 [해프닝] 제목 그대로 해프닝일뿐... 그래도 나름 반전 (4) sh0528p 08.06.14 2138 6
68746 [해프닝] 자연을 등한시한 인간들에 대한 자연의 경고 (1) fornest 08.06.14 1783 7
현재 [해프닝] 이미 예상할 해프닝 VS 강력한 여운 (11) ietowjin 08.06.13 25340 3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