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에 내가 기대했던 점은 세가지였다
알파치노라는 배우가 나온다는 점 하나
영화속에서의 시간과 우리가 바라보는 영화밖의 시간이 같다는점 하나
그리고 정신법학자(?)인 주인공이 범인을 예리하게 추적해 나가리라는
약간은 CSI 스럽지 않은까하는 기대감 하나였다
그런데 세가지중 제대로 된건 알파치노의 연기~
나머지둘은 글쎄
영화의 시간도 그다지 현실과 같다고는 느껴지지않았다
점퍼도 아니고 미국이 그렇게 작은 나라였나?ㅋ
특히 정신법학자인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고 예리하게 추리해 나가기는 커녕
쓸데없이 사람들을 의심하고 보통 사람들같은 행동을 해나가는듯 보여 아쉬웠다
그치만 영화를 보는 내내 먼지모를 긴장은 계속 타고 있었다.
또한 알파치노라는 배우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카리스마또한 더욱 깊어가는듯
치밀한 구성력이 아쉬워지는 그리고 너무 반전에 물들어 있어서 그런지
마지막이 좀 싱겁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그래도 보는 내내 긴장을 타게 해주었으니 나름 볼만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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