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면 누구나 한번쯤 느꼇을 것이다.
이 영화는 거의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와 같겠구나...
물론 배경이 같기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풍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 영화가 인간의 욕망과 욕구, 그리고 인생에 대한 교훈적인 메세지를 확실히 주기 때문에,
그리고 주인공을 열망을 가진 순수한 대학생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오션스일레븐 시리즈와는 다른 차원의 영화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한 천재 소년이 MIT를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의대를 가기위한 학비를 벌기위해 자신의 재능을 도박에 쓰는 내용이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MIT학생들의 대화에서 풍겨지는 가장 큰 뉘앙스는
도박은 숫자에 불과할뿐이었지만,
결과는.... 도박으로 딴 돈, 즉 다시 재해석하여 모든 돈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가져오게 한다.
그와 동시에 인간에 대한 욕구, 통제감에 대한 것들을 다루게 된다.
'일확천금'에 대한 그 희망과 욕구를 쉽게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역발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영화는 그 '일확천금'에 대한 유혹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시하는 강력한 메세지는 '경험 > 돈' 이라는 것이었다.
즉, 우리가 남들이 하지못한 경험은 결국 큰 돈이 된다는 재미있고도 교훈적인 메세지를 남긴 점에서
상당히 인상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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