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 코코의 영화감상평 ## 유실물
excoco 2008-05-30 오후 2:43:39 1324   [0]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다지 무섭지도 않고 흥미롭지도 않다.
단지, 사와지리 에리카의 얼굴을 보는 재미랄까?
 
사와지리 에리카의 모습을 처음 보았다.
아이돌 스타들의 경우, 이런류의 공포영화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와지리 에리카의 경우도 그런 유형인듯 하다.
문제는, 자세히 관찰해보면 알겠지만, 사와지리 에리카가 굉장히 화면에 이쁘게 나오기 위해서만 노력한다는 점이다.
우리말로 하자면 '이쁜척' 이랄까.
표정이나 화면에 잡히는 각도 등등, 연기보다는 단지 '예쁘게' 나오는데 집중하고 있는듯 하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전형적인 귀여운 일본 소녀형이다.
매끄러운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짙은 쌍커플에 덧니까지.
얼핏 예뻐보이긴 하지만, 소녀같은 느낌의 작은 가슴사이즈에, 크게 웃을때 보이는 덧니가 매력을 감쇠시키고, 예쁘지 않은 다리 라인이랄까.
우리나라의 경우, 성유리와 유사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성유리 같은 아이돌 스타의 경우, 얼굴은 굉장히 예쁜반면, 몸매가 좀 떨어진다거나 다리가 예쁘지 않다거나, 가슴이 작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단지 예쁘게만 나오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영화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아이돌 스타의 딜레마 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아이돌 스타의 경우 얼굴이 화면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값어치가 있을런지 모르겠다.
자.. 그럼 사와지리 에리카 이야기는 이쯤 하고, 이야기를 훑어보면,
결론적으로, 지하철에서 생기는 유실물들을 주울 경우, 주운 사람을 헤치는 지하철 귀신이 있고,
본 영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귀신 또한 그렇게 지하철 귀신에게 희생당한 사람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밑도 끝도 없는 결말없는 이야기.
이 영화로 인해, 지하철에서 주운 유실물을 습득하여 챙기는 사람들이 겁이라도 나서, 유실물 센터에 주운 물건을 잘 갖다 놓을지는 모르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지하철에는 유실물을 주운 사람을 헤치는 귀신이 있다라는... 막연한 공포심 유발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
귀신에 홀려, 지하철 깊숙한 어딘가에 들어와 죽어나간 시체들의 산.
뭔가 억지스럽고, 배우들의 연기도 어설픈, 이야기도 흥미롭지 못한 산만한 작품이다.
 
단지, 아이돌 스타 사와지리 에리카를 위한 아이돌 영화라고 결론 지어도 되겠다.
근데, 예쁘긴 하다만, 벌써 질려버리는건 뭔가.
 
P.S.
귀신의 모습도 이젠 지겨울 때도 되버린 '주온' 표 귀신들이고, 가장 중요한건 사와지리 에리카의 연기력이 형편 없다는 것.

(총 0명 참여)
shelby8318
그래요?   
2008-05-30 18:12
1


유실물(2006, Ghost Train / オトシモノ / 遺失物)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유니코리아문예투자(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yusilmool.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751 [유실물] 유실물 sunjjangill 10.09.27 616 0
현재 [유실물] ##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8.05.30 1324 0
54129 [유실물] 똑같은 패턴의 일본공포이야기... (1) jack9176 07.06.28 1880 4
49938 [유실물] 주온과 링에서 더이상 발전없는 귀신들.. (1) chati 07.03.29 1709 6
49308 [유실물] 무작위적인 죽음을 소재로 한 일본 공포영화의 한계를 보여주는 영화! lang015 07.03.07 1255 3
40180 [유실물] 일본공포영화 sexyori84 06.10.05 966 3
39594 [유실물] 제작비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ㅠㅠ lolekve 06.10.02 880 2
37105 [유실물] 재미..노.. zzarii 06.08.24 936 2
36813 [유실물] 유실물을 보고 나서.// dpffl0534 06.08.21 1170 2
36756 [유실물] 유실물 darkduo4u 06.08.21 1028 3
36647 [유실물] 차표한장! jonghyuk118 06.08.19 1000 2
36557 [유실물] 보다가 웃음이.. jangleesun 06.08.18 1049 3
36250 [유실물] 흑.. 후회의 물결 miniddung 06.08.10 932 2
36104 [유실물] 공포 어드벤쳐 환타지?? jihwan76 06.08.05 1036 3
35884 [유실물] 유실물 :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 실망하다. mrz1974 06.07.28 1491 3
35879 [유실물] 영화비가 아까운 영화;;; (1) chemistry 06.07.28 1368 4
35858 [유실물] 남자애 귀신 무서워요. ㅜ.ㅜ gamewriter 06.07.28 1012 2
35828 [유실물] 시사회를 보고와서... 난감... (1) meteor80 06.07.28 1445 6
35826 [유실물] 저녁에 보고 와서. lovetrauma 06.07.28 915 2
35821 [유실물] 일본 공포물 좋아 hkkamsang 06.07.27 1103 2
35765 [유실물] 최고의 제작비로 최저의 공포를 만들어내다 (3) maymight 06.07.27 1464 2
35762 [유실물] 공포감을 분실한 공포영화 jimmani 06.07.27 1145 3
35757 [유실물] 도무지 내용을 모르겠다. ysj715 06.07.26 868 2
35753 [유실물] 종합선물세트 영화 유실물!! (1) jh3000 06.07.26 952 2
35703 [유실물] 공포영화? 코믹영화!!! bdrjyj 06.07.25 874 2
35625 [유실물] 진부한 소재, 답답한 영화전개, 일본공포의 몰락? <유실물> (2) sedi0343 06.07.24 1461 4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