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이나, 알 파치노의 명성에 끌려 꼭 봐야겠다 싶어
개봉날 관람을 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관객은 반도 차지 않았다.
나의 생각대로라면 러닝타임 내내 특히 범인이 예고한
88분이라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후 부터는 영화가 긴박하게
돌아가야 하는데 왠지 평온하다.
재미없다고 하긴 그렇지만, 정말 숨막히는 스릴러는 아닌듯..
알파치노 혼자서 이끌어 가는 듯한 분위기의 영화로 동(動)적인
부분은 기운이 딸리는 듯하다.
정말 개봉주는 관객도 많고 별 이상한 자(者)들이 많아 왠만한
영화들은 피크가 지난 후 느긋하게 보는 편인데 오늘 관객도 별로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앞에서 머리 쳐들고 뒤에서 발로 차고 목에
가래 찼는지 연신 기침을 해대는 통에 정말 분위기 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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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분(88 Minutes)
감 독 : 존 애브넷 |
주 연 : 알 파치노 알리시아 위트 릴리 소비에스키 벤자민 맥켄지 닐 맥도프 |
제작년도 :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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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 20080529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10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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