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사실 좀 모르겠다. 실망을 했다고 하기엔..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
칸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획된 영화! 35명의 거장 영화감독들의! 33편의 3분짜리 영화관에 대한 그들의 기억.. 그리고 추억.. 그리고 생각들을 옅볼 수 있는 작품!!
사실.. 그 유명한 사람들에게 3분이란 시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일 것이다.
그래서 일까? 시작하려는데 끝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를 고민하다 머리가 좀 터질 것 같았다.
뭐.. 공통된 이야기들은.. 과거.. 한적한 영화관에 대한 추억.. 영화의 사양사업화.. 그리고 유태인들의 얘기(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상식 하나! 할리우드를 만든 건 유태인 이란다!).. 전쟁의 반대.. 평화.. 아이들.. 그리고 영화관 안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 자신의 얘기!
그냥.. 그들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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