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거 개봉해도 우리나라에서 쪽박칠건 예상하지만,
일단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심심하거나 할일없을때 봐도
무방할것이라고 본다.
영화퀄리티를 엄밀히 따져보면, 사실, 평이한 수준의 영화도 아닌
약간의 혹평을 받을 만한 영화임에 분명하다하지만....
레지던트이블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야,
어느정도는 봐줄수있는 여전사 영화라고 본다.
내용은 사실, 비스무리한 영화들 가운데에서도
다 비스무리하게 진행되어가는 영화다.
내용면에서나 약간의 액션면에서, 또한 소재면에서는
기대할게 전혀 없지만....
시원시원한 질주와 계속되는 총격싸움.
또한 람보4보다 훨씬 징그러운 잔인한 난도질씬은 이영화의 볼거리다.
잔인함은 킬빌과 맞먹을정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약간 B급영화 풍도 나는 영화라서 그런지,
잔인한면에서만 비중을 높게 둔 영화라 할까...
특히, 이영화에서는 여배우의 매력이 돋보였다.
킬빌의 우마서먼. 레지던트이블의 밀라요보비치등
여전사캐릭들이 눈에띄지만,
그녀들보단 부족해도, 어느정도 선까지 기억에 남을 만한
여배우를 만들게 해준 영화라고본다.
케이트베킨세일처럼 갈색머리 잘어울리고
냉정하게 생긴, 이 여배우도 영국배우다.
스턴트에 강한 여배우인지 몰라도, 연기는 부족하지만,
표정연기나 카리스마가 커버해주웠다고 본다.
상당히 멋지게 생긴 여배우라, 인상에 남는다.
어쨋든, 이영화를 강력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B급풍 잔인한 영화를 한번쯤 흥미를 가져본다면,
이영화도 무난하게 볼수준의 영화라고만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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