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제목인지라 어떤 영화일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보고나니 참 독특하네요.
라몬이 안락사를 바라는 내용이네요.
정신적으로는 정말 건강한 사람이지만 전신마비로 27년을 살아왔고 이제는 죽음에 대한 자유를 달라고 법원에 자살청원을 넣었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 사람과 같은 입장은 아니다 보니 영화가 살짝 먼 내용인 듯 싶기도 했지만...
만약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사람이 스스로 끊을 수는 없는데...
라몬의 생각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를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
아기가 태어나 새로운 삶을 얻는가 하면...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죠...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를 사랑하게 된 여인들...
이 영화는 참 조심스러워요.
영화자체는 좋다고 하더라도 말이예요.
지금 우리의 삶을 더 알차게 살아야 겠어요.
죽음이란 또 다른 삶을 맞이 하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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