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갈망한다. 관객이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다.
쇼생크 감옥이 대변하는 건 이 세계고 그 속의 사람들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즉 소우주인 것이다.
이 안에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결국에는 잔혹한 공권력의 폭압이 존재하고 목적이 전도된 그 세계에서 탈출해 주인공들은 자유를 찾는다.
이 순간 관객 또한 이 세상을 초탈한 듯 진정한 자유를 만끽한다.
그 이전에 가석방 되어 나간 할아버지는 자살을 한다. 이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계 역시 자유를 가장한 감옥에 다름 없다는 걸 말해준다.
굉장한 영화다 . 다시 프랭크 다라본트의 영화를 보고싶다. 미스트 같은 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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