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누가 미국판 삼순이라고 해서..
그냥 그말에.. 끌리게 되어서 보게된..
근데 생각보단.. 괜찮았던..
그리고 공감도 마니*2 갔었던..
같은 여자로써.. 같은 언니로써 말이다..
뭐랄까.. 내 삶인데.. 내가 주인공이여야 하는데..
그리고 어떻게 보면.. 착한병(?)이라고 할까..
다른 사람한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그리고 내 도움을 받은 사람은..
언제든.. 내가 필요할때.. 조금은 도와줄꺼라는..
영화속 그녀처럼 말이다..
그녀가 들러리를 서줬으니.. 내 결혼식에도.. 와줄꺼란..
그리고.. 언니니까.. 동생은 내가 챙겨줘야한다.. 라는..
강박관념이라고 해야하나.. 그건 쫌 심했나..
암튼.. 나한테도 그런것이 있었다..
동생한테.. 잘해줘야한다.. 그래야한다..
그리고.. 그냥 그게 마음이 편한..
동생이.. 하자는 대로 하는것이 말이다..
근데.. 나도 모르게.. 동생한테.. 집착하고 있는..
그냥 뭐랄까.. 모든것을 관여하는..
이젠 더이상 어린아이도 아닌.. 성인인데..
자기 앞가림은 자신이 할수 있는데도 말이다..
그렇게 하면 동생이 좋아라 할줄 알았는데..
어찌보면.. 그런것이 부담스러울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또 극중 그녀의 동생 테스가 언니한테 말할때..
그때 나도 그녀와 함께 깨달았다..
그냥.. 언니여도 괜찮았었다..
엄마 몫까지.. 하지 않아도 말이다..
그렇게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나도 이젠.. 싫으면 싫다.. 그리고 동생한테..
때론 내 의견도 들어달라고 할 셈이다..
그렇게.. 나 자신을 찾아갈것이다..
그래서 그녀처럼.. 나의 이런모습을 사랑해줄수 있는..
멋진남자와.. 멋진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뭐.. 아직은 나에게 있어서 먼 얘기지만 말이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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