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 현재는 조폭적인 깡패집단인-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셨고, 그 의 생애가 갓쓰고, 두루마기 입는 환경에서 사신 것은 아닙니다.
"한국 교회"에서 조금 잘못된 한국형 목사님들께 인도되신 치우친 신앙관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받아들이기가 어렵겠지만요. 운보 선생님의 그 작품때문에 - 성경적 사실 묘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신앙을 왜곡한 이단이라는 말씀은 못 들었구요. 개인적으로는 그 그림보고 충격과 감동(개신교적 전문용어로 "은혜"라고 하는 것)받았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한번쯤, 신앙에 대한, 종교에 대한 특히나 "한국형 개신교"에 대한 성찰과 고민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는 영화로서는 평가할만 한것 같습니다.
국교가 기독교(구교 + 개신교)인 독일에 살면서, 종교세 꼬박꼬박 내는 독일 친구(신자)들과 "일반적인 한국 개신교"에서 목사님들이 신자들에게 가르치는 것과 요구하는 수준(돈, 정신, 시간 등등)을 가끔 애기하면 그 반응은
"한국은 적어도 잠비아 또는 소말리아와 비슷한 수준의 나라가 아닌 줄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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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한국은 적어도 잠비아 또는 소말리아와 비슷한 수준의 나라가 아닌 줄 알고 있었는데?"
2010-08-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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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지막 유혹(1988, The Last Temptation of Christ)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Cineplex Odeon Films / 배급사 : 코리아 준
수입사 : 코리아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