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우리는 언제나 누구나 가장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기를 원할 것이다.
그래야지 어느 누가 나에게 덤비지를 못할테니 말이다.
지금과 같은 학원폭력, 왕따 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는 세상에선 더욱더 말이다.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지만, 언제나 그곳에서 순종해가면서 살아가야 하는 지금 세상에서, 이 영화는 그러한 것을 통쾌한 한편의 영화가 아닐까?
내 친구의 의식불명, 그리고 나약하기 짝이 없는 나 자신에게서, 이 영화에서도 말하지만 싸움의 기술에는 반칙은 없다. 그냥 이기면 되는 것이지. 그리고 정말로 이기고 싶은 마음. 자신감, 그리고 악발이 같은 근성, 진정 이것이 싸움의 기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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