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 더 재밌게 느껴지게 마련인데
참 지루해서 시계를 자꾸 자꾸 보게 되더군요.
물론 약간씩 웃기기도 하고 마무리부분에 액션씬은 꽤 볼만했지만.
대체로 안봐도 아쉬울것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영시간도 하루에 몇편 안되고.. 소규모 객석에서 상영하길래.
왜 그럴까? 했었는데 역시나...
깊고 무서운 태평양같은 바다가 아니라 경치좋은 인도양같은
아름다운 바다가 나오고 고급요트가 나오고 경비행기가 나오는
영화라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더구나 보물도 찾는다고 하니까
더 궁금해서 봤는데.. 표만 아깝더군요.
티비에서 주말의 영화로 해주면 딱 좋을것 같은 영화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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