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박히는 추격전" 이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많은 기대를 하게끔 만들었다.
스페인 광장에서 미국 대통령을 향한 총성과 폭발 이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상황을 보여주며 영화를 풀어나간다.
긴장감이 있다는건 내 기대와 틀리지 않았지만 같은 상황 속에 있던 여러명의 사람들의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인물별로 시간을 여러번 되감아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또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며 여기저기서 수근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젤 황당했던건 마지막 엔딩~ 꼭 필요한 순간 배달된 택배처럼 경호원 '반즈'에게 선물처럼 배달되어 눈앞에 떡하니 놓여지는 엠블런스이다.
영화의 흥미로운 진행을 위해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시키고 일은 잔뜩 벌여 놓았는데 수습이 안되자 마지막을 약간 어의없게 마무리한 느낌이다.
하지만 추격전이나 교묘하게 엮어놓은 연관관계는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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