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관객과 만나는 영화라고 들었습니다.
개봉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영화.
그래서 그런지..더욱 감동적이었던것 같네요.
강풀원작의 바보.
원작이 너무많은 사랑을 받아서...연기자들이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한다면..
바보는 자칫 체류성 영화에 그쳤겠죠.
하지만..차태현씨의 연기..정말 일품입니다.
바보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눈도 헤맑고...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마음....
스크린 밖에서도 느껴지네요.
웃으며..울으며...즐겁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가슴 뜨뜻한 느낌을 갖길 원하신다면..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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