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처음엔 내가 알고 있던 만화 영화를 영화로 만든 일본 영화인가? 하고 봤던 영화...
하지만 일본 영화가 아니라 홍콩 영화였다.
워낙 유명한 일본 만화 영화인지라, 약간은 기대를 했지만 또다시 무간도팀의 두 주인공인 유덕화,양조위를 연기한 그 모든이를 레이싱 위에 올린 영화.
물론 지금은 어쩌면 유덕화, 양조위보다 더 유명해진 진관희가 출연했다는 확실한 말을 할수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원작를 제대로 살리지도 못한, 그냥 홍콩식 젊은이들의 향연을 홍콩 상업 스타일로 만들수 있는 최적의 영
화라 생각되지만, 중화권 이외에는 그다지 아주 재미없는 고리 타분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많이 된다.
그리고 생각나는것이 있다면 이 영화의 여 주인공이 이효리가 될뻔했다는 사실인데, 이효리의 선택이 탁월한듯 싶다라는 생각말고는 없을듯 싶다. 새롭지도 않고, 신선하지도 않았던,흉내내기에 급급하기만 한 화면의 요란을 떨었던 영화만으로 기억될듯 싶다. 효리 역시 지금 터져 나오는 사건을 보면서 자칫 이미지에 먹칠 할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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