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지 포인트.. -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
을 다룬 이야기였는데..
이 영화는 특이하게 용의자 및 사건의 해결 실마리를 줄 인물 관점으로 이야기를 진행 시켜..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오후 12시를 중심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12시를 중심으로 극중 용의자 및 사건 해결 실마리를 제공할 인물들의 모든 행동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8번정도 반복되다 보니 다소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소재는 신선했고.
다각적으로 보여진 시선.. 즉 관점안에서 결국 하나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온 광장을 아수라장 만들 정도로 테러로
인해 난잡했던 대통령 암살은
대통령의 대역이용으로 인해 어찌보면
실패로 보였으나..
테러집단의 보스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첨단 무기가 등장하고.
모든 지휘는 원격으로..
그 대목이 가장 흥미로웠으나..
역시 그렇게 부대고 사고나고 했음에도
꿋꿋하게 살아나시는 아니 다친데 하나 없는것 처럼
보이는 우리 주인공님들은 역시나 현실감이
떨어지는게 아닌지에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게다가 그렇게 신나게 쫓기고 쫓아가고 했는데도
결국 도착한 곳은 단 하나...
약간 어이없는 결말이었지만..
나름 괜찮았던 영화인듯 싶다.
영화 보는 내내 느껴진 긴박감과 스릴감에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으니까.
그냥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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