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금붙이.엄청난 사람수. 그리고.. 궁녀들의 집단 슴가노출이 있는 영화.
내용은 간단하다.
다소 사이코적인 황제에게 학대당하던 황후가 복수에 나선다는 스토리.
어떤 네티즌 말대로 황실판"사랑과 전쟁" 일지도.
두 부부가 싸우는데 인명피해가 왜 그리도 극심한지..
주윤발이 엄청 느끼한 황제로 등장.연기변신으로 봐야하나?
공리는 팔자사나운 황후역으로 나온다. 그녀가 최근 맡은 역할들은 결코 매력적이지 못해.
주걸륜이 싸움잘하는 왕자로 출연. 아무래도 미남은 아냐..
후반부 황궁전투씬이 볼만하다. 인해전술도 잘만 활용하면 좋은 작전.
하지만 정말 공허한 영화이기도. 앞에서 말했듯이 금붙이가 아무리 화려하게 반짝거려도
스토리가 맥빠지면 뭘 하냐?
라스트씬보라. 왜 싸웠는지 진짜 허탈해진다.
장예모는 아예 중국 국가주의 알리미로 자처하고 나선듯.
하나 더. 궁녀들의 집단 슴가노출. 섹시하기보단 쓴웃음이 나더라.
그게 흥행전략이라면? 중국블록버스터를 상징하는 수십명의 슴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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