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영화를 보고 나와서 느낌을 이야기 하라고 말을 한다면, 도돼체 무슨 말을 아니 무슨 말을 하고 싶었나?
어떠한 복수를 원했던건지, 또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건지,
영화 초반부터 나오는 그 나레이션의 말은 관객에게 더 편안하고 이해하기 쉬우라고 넣은건지, 아니면 그냥 웃으라고 넣은건지,
친절한 금자에게 복수를 심어준 그리고 완전 완벽 범죄를 저지르는 그 과정을 보여 주고 싶었던 건지
올드보이의 성공이 오히려 이런 영화를 찍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내 머리속에선 그 생각뿐이다.
어쩌면 박찬욱 감독의 첫 영화 삼인조의 스타일과 비슷한 유사성이 있지 않나 싶다.
성공한 감독에 찾아 오는 선물은 역시 돈. 들어오는 돈에 영화의 화면과 영화속 등장하는 배경,의상, 음악 은 참으로 깨끗하고 산뜻하게 느껴진다 해도, 정작 중요한건 도무지 알수 없는 상황 설정에서 이 영화의 맥을 빠트리는게 아닌지.
정말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장면을 뽑으라면. 자신의 딸을 앞에 세워놓고 백선생에게 통역을 부탁할때.. 그 백선생은 그상황에서 왜 그대로 연기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수 없는 그런 장면이었다.
아니면 정말 말그대로 해외 영화제 출품작으로 만든 영화? 그들(삼사위원)에 눈높이에 맞춘 그들만의 영화를 찍고 싶었던 건지. 의문 투성이의 영화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에게는 좋게 보여진 영화는 결코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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