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으로 인해 저질코미디가 아닐까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이 영화는 그동안의 최성국이 했던 영화와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순수하고 착한~ 그동안 여러 영화에서 봐왔던 바보 캐릭터의 모습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기를 때린 사람을 고소도 할 줄 아는 조금은 똑똑한 바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완전 귀여웠던 공형진!!! 아...너무 귀엽다 말투도 그렇고 누가봐도 바보인
대한이를 완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민국이~!!
여튼 캐릭터들도 너무 귀여웠고 에피소드들도 너무 순수해서 웃긴~!!!
계속해서 빵빵터지는 귀엽고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마냥 웃었던 것 같다.
그리고 따뜻해진 마음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남자들의 로망인 미칠이 최정원~~! 역시 뽀얀피부와 더불어 미칠이 캐릭터같은
당당함 + 착하고 순수함을 모두 갖고 있는 캐릭터였다.
맨 마지막에 최성국 머리잘라줄때 너무 이쁘게 나온다. +_+
여튼 간만에 억지웃음이 아닌 순수함 웃을을 준 영화였던 듯!!
잼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지만 헌병 나오는 장면은 정말 웃겼던 것 같다.
그리고 공형진이 부대에 끌려가서 하는 대사들 완전 귀여움 +_+
음..요즘같이 자극적인 영화가 많은 와중에 이런 영화 한편 괜찮았던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