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아프가니스탄의 소련 침공에 대해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기에 나 몰라라 강건너 불구경 하듯 소극적인 자세의 미국.
아프가니스탄의 난민캠프를 방문한 후 그 곳의 실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하원 의원이라는 작다면 작은 위치로 한 나라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끔 해준 찰리 윌슨.
그리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파트너들.
'찰리윌슨' 그가 누구인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영화를 보기 전까진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후 그에 대한 좀 더 알고 싶어졌다.
아직도 내 기억속엔 상큼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의 나이든 모습에 세월을 다시 한번 느끼며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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