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얻고 싶었던 변희봉, 그리고 돈이 필요했던 신하균
결국 변희봉의 계략에 걸려들이, 인생을 건 도박과 같은 게임을 한다.
그리고 그걸 통해서, 젊음이, 인생이, 더 나아가 자기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가를..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시사한다.
스릴러라는 장르로 포장했지만,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코믹 / 드라마 정도라고 보는게 더 나을꺼 같다.
스릴러적 요소는 가지고 있지만, 그것보다 영화를 이끄는건 인생을 건 '게임'을 통해서
자기자신,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상당히' 많이 나오는 코믹적 요소,
변희봉과 손현주의 에피소드에서 정말 많이 웃었다.
영화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시나리오가 약하다고,
분명히,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을 던질수 있는 부분이 꽤나 있을정도로 시나리오의 응집력은
아쉬운점을 많이 남겼다. 감독이 관객의 상상에 맡긴것 처럼 보이는 마지막 장면 역시..
하지만, 신하균, 변희봉, 손현주의 연기가 시나리오의 아쉬운점을 다 덮었다, 라고 말해주고싶을정도록
이 세 배우의 연기는 정말 Good 이었다!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영화라곤 말할수 있는 영화.
마지막으로, 반올림2에서 그 귀엽던 고아라의 친구 이은성.. 진짜 이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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