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귀여운 이나영(나영주/캔디), 역시나 귀여우면서도 터프하고 또... 음... 적당한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인 장혁(박문수/엘비스).. 정말 너무나 밝은 분위기의 영화였던것 같다.
영어가 주가되는 영화라기에.. 영어에 너무 약한 나로써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예고편대로 땡큐, 아임소리만 알면 그 누구나 웃을수 있는 영화였던것 같다.
Thank you 에는 You're welcome 이란 말로 답하는게 맞고, Sorry 에는 역시나 흔히들 You're welcome 을 쓰기도 하지만.. 이건 틀린거라고 한다. 엘비스 말에 의하면, Sorry 에는 That's all right 을 쓰는거랜다.
이 외에도 나역시 헷갈려했던 영어들에 대해 알수있었다.. 그만큼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갖춘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나 캔디의 어리버리 바보같은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이나영을 보고 대놓고 외계인 같다.. 라고 말할수 있는 장혁의 모습또한 정말 너무나 귀여웠다. 다른 영화에서 흔히 볼수있던 캐릭터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너무 망가지지않아도, 장혁이 바보같아 보이며 ㅋㅋ 귀여운 모습 또한 가능하다는게 좋았다.
숙녀화 매장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아미가(문수엄마 왈: 에미가) 호텔 로비를 누비는 엘비스 and 서울 한복판.. 지하철역을 맨발로 누비는 캔디의 모습이.. 정말 많이 기억에 남는다. 캐띠인가 캐씨인가.. 그 아줌마도 정말 웃긴다. ㅋㅋ
그게.. 사랑의 힘이라는건가? ㅋㅋㅋㅋㅋ 추해져도 좋다. 라는.. 그런 정신이었던것 같다.
암튼.. 간만에 기분좋게 보았던 영화같다. 공짜라서 더 좋았다!! 우헤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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