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나를 사로 잡았다.
함께 보았던 친구들은 지루했다고 대부분이 잠을 잤다고 까지;;;;;;;;;;;;;;;;;; 말을 했지만.
나는 이영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따.
결론이 마음에 든것도 아니고 배우가 특별히 마음에 든것도 아니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씨지가 마음에 든것도 아니다 ㅋㅋㅋㅋㅋ
이 영화 전반적으로 흐르는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따.
배경을 많이 보여주고 차분함을 모토로 촬영하고 느끼게 해주었던 영화의 전반적 분위기...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을 나도 느끼게 해준 것같다.
사실 영화에서는 뻔한 사랑이 많다.
하지만 영화가 가치가 있으려면 그 안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관객을 이끌어야 한다.
이영화는 자신만의 색깔로 가을을 선택했고 관객들을 가을의 정취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했다.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를 들었고 가을의 갈색 잎을 바라 보았따
그리고 영화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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