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영화를 보러 가기로는 했지만
마땅히 정한 건 없었다. 친구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추천하긴 했지만.... 왠지 딱히 땡기지 않았고,
그 때 극장에 없기도 해서 골랐던 영화.
원래 영화 보기 전에 tv프로그램 놀러와에서 세 주인공이 나와서
영화얘기를 했을 때 정말 열심히 촬영한 영화같아서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노력한 것 같은 느낌.
폼도 나름 제대로 살고!
김지영 보약 먹는거 정말 굿! ㅋㅋ 어쩜 김정은 최고.
(약간 파리의 연인 보는 느낌도 있었지만 뭐 그쯤이야)
암튼 마지막 결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실화를
바탕한 거라니까 어쩔 수 없지.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보면서 많이 웃고 ㅋㅋ 재밌게 봤으니까
영화를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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