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영화 보시고서 거기나온 괴물이나 비현실적인 상황들이
현재 미국정부가 꾸미고 있는 일과 미국의 현실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고 보신분들은 안계신가요??
보면서 우리나라 영화 '괴물'과도 약간 비슷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괴물'에서도 물론 괴물이 나오긴하지만 괴물이 주인공이 아니고 사실 한국사회에 대한 비판, 괴물=미국 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았으니까요..
물론 한치앞도 볼수없는 극한 상황속에서 종교에 의지한다거나 사람들의 나약한 본성을 잘 그린점도 있지만
전 이건 분명히 미국정부를 나타내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9/11테러는 부시행정부에서 꾸민일이라는건 다들 알고계실겁니다..
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그게 사실이란걸 자기 눈으로 보기전까진 믿을수 없죠..
그게 사실이라면 왜 뉴스나 신문에서는 그 엄청난 사실을 얘기하지 않겠느냐??
누가 자기 국민들을 그렇게 죽이고 자기나라 중심부 한가운데를 폭파하겠냐??이런 식으로
자기 눈에 보이는것 외에는 절대 믿지않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죠..
(처음에 촉수를 봤다고 하니깐 아무도 첨엔 안믿었죠..씨나락 까먹는 얘기 하지말라고ㅋ)
안개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촉수나 각종 괴물들..갑자기 지극히 현실적이던 상황과 설정에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이며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치만 그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란건 다들 공감하시죠?ㅋ
9/11테러는 부시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꾸민 자작극이라는 건 지금까지 많은 증거들과 증언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누구도 그걸 말하는 걸 두려워합니다.. 아니 알고있어서 절대로 말해선 안되는 공공연한 비밀이죠.
진실은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안개속에 묻혀있고 뭐가 있는지도 알수가 없죠,,
왜 갑자기 온 세상이 안개속에 휩싸였는지 대체 이런 괴물들은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무도 짐작할수도 볼 수도
없습니다.. 바로 아무것도 모른채 희생되어야 하는 일반 서민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가상의 적(=테러와의 전쟁)
을 스스로 만들어 자국민을 희생케한 미국의 현실과도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 제목 미국의 보이지 않는 현실, 즉 '미스트=안개'라고 저는 보았습니다.
아무튼, 미국은 9/11을 계기로 유엔의 동의를 얻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까지 쳐들어갈 수 있는 명분을 얻습니다..
테러 주모자로 지목된 빈라덴도 예전 미국 CIA직원이었다고 하는데 아마 미국에서 섭외했겠죠..
(9/11의 진실 동영상 찾아 보시면 관련 증거자료들 엄청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정부는 작은 희생으로 많은걸 얻었지 않았겠습니까,,
손해보고 희생되는건 이 영화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처럼 언제나 힘없는 일반 서민들이죠..
(희생된 미국 국민들이나 아프간, 이라크 주민들 의미..)
제일 마지막 장면에서 보이지 않는 현실을 파헤치고 저항을 하다 최선을 다한 주인공이 차에 기름도 식량도 떨어지고
결국 자기들로선 도저히 그 엄청난 현실에 저항할 수 없어서
남은 총알 네발로 같이 탈출한 4명을 죽이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괴물에게 막 덤벼들었을때..
그때 안개속에서 주인공에게 나타난건 괴물이 아니라 엄청난 화력을 지닌 미군부대였죠..
그 커다랗고 비현실적인 괴물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은 온데간데 없이요..
자욱하던 안개들은 어느새 다 걷혀버리고
엄청난 탱크부대와 미군들이 사람들을 구출해 차에 태우고 어질러진 것들을 정리하죠..
전 여기서 이 영화에서 괴물은 바로 미국이 만든 현실이란걸 확신했습니다..
자기들이 스스로 만들어놓은 괴물(보이지 않는 적..예를들어 빈라덴이나 알카에다..테러와의 전쟁)을
자신들이 다시 정의란 명분하에 물리치는 아이러니컬한 미국의 현실을요,,
아무튼 저는 이런식으로 영화를 재미있게 봤습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