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님 영화라서 무척 기대를 하고 봤다.
그리고, 문소리, 김정은, 기대되는 배우들, 그리고 국내에선 다뤄지기 힘들었던 스포츠영화라니,
영화에서 스포츠가 나오는 부분은 마지막 경기씬.
최고 심혈을 기울인 장면이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한순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어느 스포츠 영화보다 멋진 장면이었다.
하지만, 계속 신경쓰이는 김지영의 사투리와
엄태웅의 연기, 적응되지 않는 김정은의 진지한 연기덕분에
영화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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