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휴먼코미디.. '터미널'.. 방금 보게되서 봤는데.. 톰행크스의 연기는 진짜 최고고.. 캐서린 제타존스도 어색함이 없었던듯.. (캐서린 너무 이뻐요 -_-*) 처음에 이영화 포스터를 접했을때는, 무슨 내용일까..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도 많이했는데, 이곳저곳에 배치된 소재하나하나가 잘 버무려져서 너무나도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 통행크스가 공항에 갖혀서 그많은 사람들속에 그를 도와줄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게 삭막한 현대인을 비추는것 같아 씁쓸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빅터로인해서 사람들이 동화되는 부분에서는 나도 뛰어들어가 같이 소리질르고싶었다.. 그만큼 감정이입이 잘됬고, 다시금 휴먼영화의 황제 스필버그에게 엄지손가락 치켜들게만드는..그런 영화였다. 너무 잘만들었고,너무 행복했기에, 난 오늘 이영화를 추천한다.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