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마땅히 할일도.. 갈곳도 없어서..
그냥 조조영화나 보러 갈까~!?
솔직히.. 혼자라서.. 글케 내키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계속 그러고 있는것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 한편 볼 생각에..
막상..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나니..
마음이 급해졌다..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몇편의 영화중에서..
이 영화가 그냥 땡겨서(?).. 끌려서..
암튼 그래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알차다고 해야할까..
너무 잼있고.. 살앙스럽고.. 감동도 있고..
또 가슴이 찌릿~할만큼 슬프구..
마지막엔.. 마음속 깊은곳에 여운이..
남는다고나 할까~!?
너무 심하게 칭찬(?)을 했나..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테 만큼을 그랬다..
너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아침부터.. 왜케 눈물이 나는지..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영화속.. 제이의 마음을 생각하니..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내옆에 앉은 사람도.. 휴지로 닦으면서 보던뎅..
암튼.. 평범하게.. 그속에 가장 소중한것을..
일깨워주는 그런 영화인것 같다..
만약 지금 내게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그와 함께 보러 가면 더 좋을듯..
다시한번.. 사랑에 대해서 배우고.. 본 받을겸..
그리고 또 다르게 나도 이런 사랑한번 받고 싶다..
이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들이..
아~주 잠깐.. 들기도 했었다..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이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면서..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P.S 누구나 알면서도 이 외로운길을(삶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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