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란 영화제목처럼 이둘의 사랑은 죽음조차도 갈라놓지못한 절실함과 감동으로
이겨울 저의 가슴을 울렸습니다.여자친구에게 바람을 맞아서 정말 꿀꿀한 마음에 극장을 찾아갔고
정말로 오랜만에 혼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단순히 킬링타임용으로 고른영화였고, 뭐 얼핏 인터넷에서
보니까 평도 좋았었던것이 기억이 났습니다.웬만한 개봉작은 원체 영화를 좋아하는 관계로 다보았던터라
아무생각없이 골랐습니다<남은 영화들이 다 초딩용 영화였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열심히 팝콘과 콜라를 축내며 예고편 몇편을 보자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포스터를 통해서 봤을때는
그냥그저그런 사랑이야기 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던터라 별 기대를 하지않았습니다(어차피 킬링타임이였고,
여친과 바람맞은후라 기분도 꿀꿀했기때문에....)
하지만 영화는 예상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아카데미 2회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을 했다는 힐러리 스웽크의 연기는
빛을 발했고,300의 주인공인 제라드 버틀러의 연인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에 반해 어느새 저도 모르게 영화에
몰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풍경이 스크린을 수놓았고, 죽은 남편을 떠나 보내지 못해 괴로워하는 아내와 죽어서조차 아내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내곁에 있는 그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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