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는데... 나의 별점은 좀짜다.
새해 1월1일 . 지호영화보여주자고 나들이를 했다. 솔직히 신랑은 자기가 영화를 보고 싶은 듯...
역시나 예매없이 롯데 시네마에 갔더니 표가 거의 매진. 결국 신랑은 지호와 황금나침판을 보기로 하고 나보고 오랜만에 혼자 영화보라면서 내셔널 트레져를 끊어준다.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은 별로 없던터라, 그저 오랜만에 영화한편보자... 이런 맘으로 보았다.
신랑은 내가 이런 영화를 좋아할거라면서...물론 난 이런류... (굳이 설명하자면 역사물? 역사 환타지? )뭐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비롯해, 다빈치코드(다빈치코드는 소설보다 워낙 실망을 했지만)뭐..이런거.
줄거리도 내 생각이지만, 비약과 상상이 너무 심했다. 뭐 링컨을 살해한 범인의 후세로 오해를 받게 되자 집안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황금의 도시를 찾아나서고, 그 와중에 미국대통령만이 볼수 있다는 비밀의 책을 보게 되고... 결국 아메리칸의 고대 유적을 찾게 된다는...
난 조금 식상했다. 별로 박진감이랄까, 역사의 추리도 좀 억지스러운부분이 많았고...
그래도 중간에 엄마를 찾아온 지호를 안고 끝까지 겨우 보았다. 신랑은 황금나침판이 너무 지루했단다. 결국 나를 찾아 왔고 지호는 가끔 자동차 추격신이 있는 이영화를 조금 재미있게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