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면서..
몇몇 분들이 지적했던 것 처럼
<나비효과>와 비슷한 분위기를 주곤 했습니다.
그건 소재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재킷>은 그 만의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스릴러나 공포를 못 보는 언니랑 봤습니다.
처음엔 거부를 하더니만..ㅎ
영화보고 재밌었다고 하네요^^
키이라 나이틀리도 너무 예뻤구요~
사실, 그 재킷이 뭔가 좀 더 그럴듯하게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사람을 구속하는 재킷이더군요,ㅎㅎ
아무튼 나중엔 그 재킷에 묘한 애착이 생긴듯한 주인공.. 재밌죠..?
<나비효과>와 공통점이 있다면..
역시 어떤 사실이 바뀌면 미래도 바뀐다는 겁니다.
당연한 결과겠죠,ㅎㅎ
차이점은.. <나비효과>는 과거로 돌아가서..
좀 더 나은 현재를 만들기위해, 살기위해 몸부림을 쳤다면..
<더 재킷>은 미래로 가서..
미래의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를 만나고..
왜 자신이 죽었는지 그것을 알기 위해
몸부림이라기 보단..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좀 다른 그런 모습입니다.
직접 보시면 알거 같네요^^
저는 누군가가 본다고 하면 재밌다고 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런 종류를 제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보고나서 만족스럽기도 했고..
같이 본 사람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던 영화라~~
좋았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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