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터라.. 큰 기대없이 가서 봤는데.. 안 볼까도 생각하다가 가서 본 영화였다..
시사회 시작전에 원작 소설 붕대클럽 책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고..
시사회는 광고 없이 바로 시작되는 점도 좋았다^^
시작된 붕대클럽..영화..
내용은 좋았다.. 마음에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붕대를 감아주어서 그 상처를 치료해 준다는 내용..
나름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있어서 눈물도 찔끔했고.. 생각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였다..
근데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일본영화는 내겐 좀 어렵다..
지금 내 마음.. 이런 불안한 내 마음에 붕대를 감으면 치료가 될까? 하고 집에 걸어오는 내내 생각했다..
붕대를 감아주는 작은 행위로도 마음을 치료 받을 수 있을지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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