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잘 보았습니다. 스크린에서 잘 보지 못한 김상경씨가 열연을 해주셨더군요~ 느낌은 잔잔한 생활의 모습을 보는 그런 느낌은 주는 영화인것 같아요~
전제적인 줄거리는 극중 경수(김상경)이 두여자 사이에서 그의 심리적인 변화와 태도의 변화를 그린 영화인것 같더군요~ 경수는 명숙과 선영사이에서 자신이 바뀌는 것을 느끼며 끝나는 줄거리 입니다. 어찌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삼각관계이다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영화는 결코 삼각관계를 나타내는 영화는 아닙니다.
언제나 사실은 있는데 그런것을 우린 미쳐 깨달지 못하는 것을 여기에 경수는 하나씩 깨달아 가는 것이 아닌가?? 명숙을 만난것도 선영을 만나면서도....
전반적으로 특별한 큰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러나 주인공 경수가 변하는 모습은 특별한 반전을 보는 것보다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영화의 조연이나 설정이 극히 평범하지만 참지 못할 작은 웃음을 유발하는 대목들도 무시 못하는 즐거움입니다. 큰 반전이나 사건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별 재미를 못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웃음을 좋아 하시는 분은 즐겁게 보시고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근간에 잘 본영화라고 생각이 드는 영화네요~ 제가 영화에 점수를 준다면 5개 만점에 4개를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