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흥행을 한 영화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장면 하나하나.. 나뉘어서 좋아하는 영화이다.
'장진'감독님의 스타일과 각본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나름 장진사단?! 이라는 배우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는 그 분위기들이 잘 살아 있는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서 원작이라는 연극이 보고 싶어 질 정도였다.
이 약간은 정신없는 스토리를 연극으로는 어떻게 표현 했을까?!
연극도 어느정도는 연극의 분위기가 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이지만..
정말 어울리지도 않는 캐릭터 들도 나온다.
특히 기억나는 캐릭터 들로는.....
너무 진지 했던 주유소 직원..ㅋㅋ (난 뭔가를 해결 할 줄 알았다는 거~~)
다음으로는 일본인 부부와 통역관 (아~무~ 상관없는 내용이었지만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잠깐 차승원을 꾸며주기 위해 나왔던 정재영씨까지.. (이름.. 맞겠지??)
스토리는 뒤로 갈 수록... 정말... 정말.. 생각하지도 못 했던 쪽으로 나가지만..
무당?! 부분은... 소름이 돋을 정도 였고,
김지수씨에 대한 진실..........
신비한 이미지 잘 맞았던 것 같다.
신하균씨... 경찰이랑 사진찍는 모습이 순간 떠오르는데..
마지막 웃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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