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몇개월전부터 극장에서 홍보하는 "나는 전설이다" 예고편을 보고 겨울에 가장 기대를 한 영화였다.
얼마후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바로 대출해서 책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작가 : 리처드 매드슨
현대 공포 소설, 영화, 게임 역사의 전설이 된 작품!!!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이 왜 이 책 때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 작품이라서 더욱 기대를 하고 소설을 읽었다.~ 혼자 살아 남았을때의 공포와 외로움...
그리고 타인과의 단절은 좀비보다도 더 무서운 ~ 공포가 아닐까 하는... 그리고 허무한 결말...
본 영화를 어제 처음으로 보면서 감독이 어떻게 소설하고 영상을 다르게 표현을 했을지 비교하면 보면 더욱 재밌으리라 생각했는데...
영화보기전에 참고했던... 관객의 평들이 하나둘 사실 나타나더군요~
소설에서 전체적인 구조만 차용하고... 완전 다른 시각으로 묘사한 지구 멸망후의 뉴욕~
아마도 소설과 똑같이 찍으면 스토리 진행이 따분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캐릭터와 소스들을 첨가해 실감나게 묘사를 했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의 결말은 어쩐지 제목과 너무 안 올울리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좀비를 소설보다는 더욱 강하고 파괴적으로 묘사해...
좀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려 했지만... 그것이 내마음에 더 강한 반발심이 생기더군요~
솔직히 소설을 나중에 읽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실분들은 소설을 먼저 보시지 마시고 영화를 본후 소설을 읽으시며 비교해보세요~
훨씬 재밌게 보실겁니다.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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