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봤는데 보기 전에 기대했던 마음이 커서인지 대략 실망스러웠습니다.
같이 보러 갔던 친구가 하도 보고싶다고 보고싶다고 노랠 불러대서^^;;
어렵게 표를 구해 보러 갔던건데..
영화 끝난 후의 그 허무함이란..;;
중간중간 섬뜩한 장면이나, 나름의 스릴, 윌 스미스의 연기까지도 참 좋았지만
끝마무리가 왠지 시원스럽지가(?) 않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영 마음에 들지가 않더군요.
아마 돈 주고 봤더라면 살짝 후회할뻔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아주 재미없거나 그렇진 않았고요..
좀더 탄탄한 구성력이 뒷받침 되었더라면
훨씬 훌륭한 영화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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