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영화 : 가면
오늘 단지님 께서 구해서 양도해주신 대전 롯데시네마 8시 시사회로 보게된 가면,
2007년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스릴러라고 하길래, 솔직히 엄청 기대하고 봤습니다,
대충 알고있던 줄거리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형사 조경윤 ( 김강우 ) 는 살해당한 피의자들이 같은 군대 였고
셋이 자신의 친구였던 이윤서를 성폭행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이윤서를 찾아보지만
이윤서는 총기사건으로 인하여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고 행방불명인 상태이였고,
이윤서의 누나인 이혜서 또한 무언가 비밀이 있는듯 하나 입을 열지 않는다,,
이렇게 알고 있었고,, 눈치 빠르신분들은 이 영화가 처음부터 반전을 강조했고,, (이면이 아쉬움,,)
제목이 가면이라 저는 이윤서가 성전환 수술을 하여 누나인체 하고 있었을 꺼라 생각했습니다,
이건 단지 제 생각이고 스포일러는 따로 구역을 나눠서 적을테니 글을 읽는데 부담갖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영화의 주연 인물로 나오는 김강우, 김민선 (하이파이브 중도 하차하고 영화찍었군요!)
그리고 김강우의 결혼애기까지 하는 깊은 관계의 여자친구 이수경씨,
이름을 알수가 없네요 네이버 영화에서는,, 죽은 두명의 희생자의,, 애인(?)인 노래하는여자(이렇게부를께요)
더 있는데 우선 이렇게 4명의 배우가 많이 나오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네명의 배우 모두다 완벽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부족할것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구요,
영화속에서는 김민선과 김강우는 서로 경찰 동료인데 김민선은 김강우를 짝사랑하죠,, 하지만
김강우는 그 사실을 잘 모르는듯 합니다,, 이수경은 김강우의 애인이고, 네일아트를 직업으로 삼고있죠,
그리고 노래하는여자는 죽은 두명의 헬스보이들의 애인이였조,, (바람직한관계는아니였는듯)
조연 배우들 또한 재미있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는데요,, 약간 아쉬운게,,
스릴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중심인물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먼가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영화의 핵심 내용은 살인범을 찾음과 동시에 김강우의 과거와 이윤서라는 인물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 지는데요,,
이 영화는 스릴러 영화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의 비판을 함께 담고 있는데요,,
이 영화에서 담는 사회적인 문제는 ,
1. 동성애
2. 군대에서의 폭행과 성폭행
3. 자본주의의 폐해
4. 경찰의 무능함
제가 보기에 영화에서 이 네가지의 문제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자세히 언급함에 있어서는 스포일러를 포함할듯 하여 우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최근에 인상깊게 보았던 세븐 데이즈가 생각나던데요
초반에 보여주던 시각적인 효과가 그런 느낌을 들게 해주더군요^^;;
영화는 스릴러임과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보니
약간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긴것같으면서도 100분도 안되는 짧은 러닝타임에
이 모든것을 담았고, 그런 문제를 이런 스릴러로 풀어낸것을 보면서 최근에 흥행은
많이 성공하지 못해도 가능성이 보이는 한국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에 큰 희망을 품어봅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볼때는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을 감출수 없습니다,
영화 처음부터 선정적인 부분이 많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별 7점 ^^ 약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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