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이런 영화라 함은..
1.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게 되는 경우가 아닌, 모처럼 가족이나 친지, 연인들과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해 극장을 가게 되는 설이나 추석 같은 대목 연휴에..
2. 그런 선량한 관객들을 이 기회에 어떻게든 제대로 "낚아서" 돈 좀 벌어볼 목적으로..
3. 재탕 삼탕 우려먹은 "조폭" 소재를 가지고, 왜곡된 이미지를 만들어, 듣기 거북한 욕설과 저급한 유머를 섞어 그저 어떻게든 2시간을 때워 보려고 만든..
그런 영화를 뜻하는 것이고, 이 "상사부일체"란 영화 역시 그런 영화의 필요충분요건을 모두 갖춘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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